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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지난 1월 통합 체제 구축 이후,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번째 공동 '리얼스(RE:EARTH)' 캠페인이다. '리얼스'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한다는 의미를 담은 롯데쇼핑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 브랜드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각 점에서 물류센터로 회송 후 세척을 거쳐 재사용 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에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 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함께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약 3만개의 냉장 보냉가방 사용이 예상되며, 모두 회수될 경우 약 23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회수하는 보냉가방은 1개당 평균 페트병 15개를 재활용한 R-PET(Recycled Polyester) 원단을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보냉가방에 들어가는 아이스팩의 원료를 고흡수성 폴리머에서 물과 전분으로 변경했다. 특히 R-PET 원단은 폐페트병에서 탄생한 재활용 폴리 원단으로, 자원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에 작은 보탬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롯데마트와 슈퍼는 향후에도 원팀으로 롯데쇼핑 ESG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의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