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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지역에서 멸종위기 곤충인 왕은점표범나비의 서식이 확인됐다.
올해 7월 수컷 4개체, 암컷 1개체를 시작으로 8월 암컷 2개체, 9월 암컷 3개체가 지속해서 관찰된다.
이는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에 적합한 식물 관리, 자연 친화적 생태원 조성의 성과로 풀이된다.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2021년 환경부에서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왕은점표범나비의 증식·복원 연구를 추진해왔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멸종위기 곤충 종 복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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