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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이 6월 11일~17일 삼척시·홍천군·합천군·계룡시 청소년 27명과 일본 북해도 지역에서 '2023 기후위기적응 탐방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탐방활동은 기후환경 문제인식과 청소년 국제 교류를 통한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2022년 일본, 베트남에 이어 3기째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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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자 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탄소저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다양한 곳에서 기후환경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솔 전문가로 참여한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황성연 객원교수는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각자 꿈을 만나고 기후위기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1994년 문화체육부 청소년육성기금과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출연해 설립됐다. 성장하는 지역이 다르더라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교육·문화 격차 감소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영농청소년 해외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