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5월 31일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제1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정민 교수는 '소아치과에서 구강유래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수요맞춤형으로 인체유래물은행과 연계를 통해 고품질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수집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또, 인체유래물은행 연계 연구의 장점과 소아환자의 특성에 맞게 인체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 공인 4곳의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들이 참여한 첫 행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품질의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확보해, 치과계 관련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움은 향후 제12회(6월 28일 오후 5시), 제13회(7월 26일 오후 5시)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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