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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방은경 교수, 구강 보건 향상 기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3-31 15:41 | 최종수정 2023-03-31 15:42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방은경 교수는 주 연구분야인 치주조직의 재생 및 임플란트 임상분야에서 다수의 국내 KCI 및 SCI(E)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여성 질환에 특화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에 근무하면서 여성 질환과 치주 질환의 연관성, 폐경기 여성의 치주 질환에 대해 지속적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방은경 교수가 치의학 학술연구를 통해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방은경 교수는 "여성 질환에 특화된 병원의 특성상 많은 여성 환자를 진료해 오면서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의 여성으로서 특이성을 확인했고 다른 치주 질환과 연계성 등을 연구한 결과,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더불어 여성 치과의사 및 위생사, 기공사 들의 교육을 통해 여성 치과 전문 인력의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은경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등 학술단체에서 임원 활동을 했고, 특히 대한여성치의학회에서는 2018년부터 4년간 대한여성치의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면서 치과의사와 일반 대중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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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교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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