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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29일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개최, 2023년도 1분기 GKL 공익지원사업을 선정했다.
GKL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부산진구 사회안전망 강화 삼고, GKL과 강남구가 함께하는 환경리더 양성 및 미래세대를 위한 ESG실천 등 2건이다. 총 지원 금액은 1억20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2022년 해당 사업을 통해 부산진구 관내 35세대가 기초수급자로 책정되어 국가로부터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됐고 11세대에게는 긴급생계비 지원을 연계했으며, 384가구에는 이웃돕기 후원을 연계하는 등 총 406세대에 공적·민간 지원 서비스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였다. 올해는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도움이 필요하나 공적 서비스의 지원을 못 받는 가구에 2차 지원을 강화하고, GKL 임직원의 봉사활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환경리더 양성 및 미래세대를 위한 ESG실천은 지난 2019년 강남구와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 등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GKL과 강남구가 협업하여 환경리더(환경분야 강사)를 양성하고, 양성한 환경리더를 강남구 관내 초·중·고 교육기관에 파견하여 미래세대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해 줌으로써 생활 속 ESG 활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산 사장은 "GKL의 공익지원사업은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