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최근 제12대 회장에 이어 제13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최근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국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적극적인 MOU 체결을 통해 임상연구 고도화에 기여하고 난치암 환자들에게 표적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장 교수가 12대 회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유수의 국책과제와 정부 용역과제를 수주해 KCSG 연구 인프라의 질적·양적 향상을 이뤄내고, 위암·유방암 국내 전수 조사를 통해 성공적인 RWE를 구축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장대영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암 연구단체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되어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연구비 지원 확보와 임상연구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암 정책 결정에 기여하는 등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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