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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KB캐피탈, KB국민은행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국민은행과 1:1 밋업을 시작으로 사업 및 서비스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매출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접근 권한 부여,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가 결성한 퓨처나인 전략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 예정이다.
KB캐피탈에서는 KB차차차 플랫폼 제휴 및 서비스/마케팅 협업 등의 지원, KB국민은행에서는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부 대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참가 기업 모집은 오는 4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도출했다"며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망한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