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인병원은 난임 시술 등 산부인과 질환, 건강검진 등 분야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각 나라에서 의료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인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본원 외국인 환자 방문 수는 매년 약 50% 이상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혜택 사각지대에 처한 난민을 위해 외래 진료와 분만을 지원하는 등 2년 연속 '인천시 나눔의료 사업'에도 참여했다.
2021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한러시아대사관 직원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원데이 투어 등 인천 의료관광 특전을 소개해 높은 의료 기술과 국제협력팀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국국제관광박람회(KITE 2021) 의료웰니스관광 컨퍼런스에서 본원이 인천시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돼 연사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인천 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2 GHKOL 국제의료사업 심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인천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다져 우리나라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 의료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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