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이 최근 흉부외과 전문의 나명훈 소장을 영입, 혈관외과를 개설했다.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은 다리에 쑤시는 통증이나 피로감, 자주 붓거나 심한 경련(쥐)이 나타나기 때문에 척추, 관절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척추, 관절 치료 후에도 다리통증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정맥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나명훈 소장을 영입하고 혈관외과를 개설함으로써 근골격계부터 신경, 혈관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들의 토털케어가 가능해졌다"면서 "특히 척추, 관절 치료 후 지속적으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흉부외과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나명훈 소장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흉부외과 교수를 역임하고 대한흉부외과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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