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여성병원이 20일부터 '아인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93년 오익환 산부인과 이후 개원 30년 만에 '산부인과', '여성'을 뺀 셈이나, 인천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만큼 기존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외과 등 여성 특화 진료는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본원은 다양한 진료과 확충에 따른 진료 협진 체계를 강화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병원 내 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온 가족이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탈바꿈하며 '여성을 건강하게, 가족을 행복하게'라는 오랜 병원의 슬로건이 비로소 온전히 실현되는 순간"이라며 "앞으로 아인병원은 역사 속에 오래 자리한 최상의 여성 생애전주기 케어 병원의 역할은 물론이며 온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병원에 머무를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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