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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피싱 범죄 유형을 일곱 가지로 요약 정리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핀다는 본인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로만 핀다 앱을 이용할 수 있는 MO(Message Oriented)인증을 도입, 유심 도용으로 인한 피싱 범죄도 완벽하게 예방한다. 피싱범이 동일한 전화번호로 유심을 조작할 경우, 전화번호를 통한 본인인증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통신사와 직접 인증과정을 거치기로 한 것이다. 핀다 신규 회원가입을 하려면 핀다 앱에서 직접 통신사에 SMS 인증 문자를 보내야 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다.
하태웅 핀다 개인화·그로스 프로덕트 오너는 "개인 신분증을 탈취하거나 습득하여 모바일 기기를 불법 개통하는 등 오프라인 범죄까지는 시스템이 추적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같한 개인정보보호 요청을 드리고 있으며, 금융사와도 시스템으로 방지할 수 있는 부분을 고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