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5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청을 받아 병원 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총 5000만원 규모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중증질환 환자들에게 소중한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해 희망을 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사회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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