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15일 성모관 2층에 위치한 당뇨병센터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은 2001년 당뇨병교육 인증제도가 생기기도 이전인 2000년 국내 최초로 '당뇨학교'를 개설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자가혈당측정법, 인슐린주사법 등을 교육시킴으로써 당뇨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게 했다. 따라서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낮추는 근원적 접근을 통한 통합적 치료를 선도해 왔다. 현재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가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외래 및 입원환자와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거나 당뇨병전단계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장 이성수 교수는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는 증상에 관한 단순 치료가 아닌 교육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부터 협진을 통한 합병증 예방과 치료까지 포괄적인 접근으로 치료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를 찾는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진에 기반한 선도적인 치료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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