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연결하는 터널 '워킹갤러리'에서 '치유의 순간, 봄의 호흡'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월 3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한편, 같은 기간 분당서울대병원 1층에 마련된 갤러리 SPACE-U에서는 '아름다운 동행' 전(展)이 개최됐다. '아름다운 동행' 전(展)에는 김자혜, 조희정, 백승아, 안희진, 엄준희 등 작가 6인의 회화 작품 총 21점이 전시됐으며, 화려한 색채와 에너지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리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전시회와 아트페어에 초청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테토 위희정 대표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게 되어 뜻깊은 마음"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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