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지난 10일 병원 내분비센터에서 개최했다.
아울러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연구팀이 주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이정혜 교수팀과 함께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특정 통계 요인을 공유하는 집단)를 바탕으로 제2형 당뇨 발병 예측 성능을 높인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을 하기도 했다.
기존 모델은 서양인의 의료 정보를 주로 반영한 탓에 한국인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떨어졌다. 새 모델은 한국인의 유전·환경적 요인을 새롭게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11%p나 높였다.
고신대병원 내분비내과 권수경 주임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뿐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접목한 혁신적인 예방솔루션으로 당뇨교육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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