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이가영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2023년 녹내장의 날을 맞이하여 녹내장이라는 질환을 바로 알고 녹내장을 겪는 환자분들의 검사부터 치료, 관리 전반에 걸친 강의를 마련했다"며 "안질환은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 건강강좌를 통해 녹내장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오프라인 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 방법은 줌(ZOOM)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접속하면 된다. 강의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강좌 관련 문의는 안과로 하면 된다.
한편 녹내장은 주로 안압 상승에 의해 시신경이 서서히, 만성적으로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악화 땐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안구 표면만 관찰하는 간단한 안과 진료만으로는 녹내장을 진단할 수 없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재생이 불가능해 녹내장은 특히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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