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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미국 투자 유치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가능성 입증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3-03-08 13:28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가 미국 벤처캐피털 '클리블랜드 애비뉴(Cleveland Avenue)'로부터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총 379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달성했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서우석' 공동대표와 SKT·드림어스컴퍼니 등을 거친 팬덤 에코시스템 전문가 '이기영' 공동대표가 이끄는 비마이프렌즈는 K-POP을 넘어 글로벌 팬덤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팬덤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SaaS형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자체 개발해 글로벌 론칭한 이후 빠른 속도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대형 탤런트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비마이프렌즈가 보유한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를 글로벌로 전파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함께 비마이프렌즈는 클리블랜드 애비뉴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스포츠·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미국 기반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미국 내 다양한 업계의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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