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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1회 충전에 410㎞ 주행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3-03-07 16:42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1회 충전에 410㎞ 주행
◇'디 올 뉴 코나 EV'.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아울러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을 계승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외장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을 통한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루엣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서로 다른 소재를 결합시킨 형상)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으로 강조된 스포티함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범퍼부터 후드를 매끈한 곡선으로 이어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 공력계수(Cd)도 달성했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 ▲스티어링 휠로 옮겨간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깔끔히 정돈된 콘솔 공간 ▲실내 수납공간을 고려해 디자인된 무드조명 ▲2열 플랫 플로어 등 다채로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 없도록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 및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재를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돼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외에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사용성 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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