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도 등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과 세계보건기구(WHO) 인력 양성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15개 지원 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 등 백신 인프라가 집적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이다. 연구개발부터 (전)임상, 인증, 제품화까지 백신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협약 내용은 ▲세계보건기구 인력 양성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협력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조 ▲교육·실습 인프라 공동 이용과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등이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나타난 국가 간 백신 불평등 완화를 위해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인력양성 국가로 지정한 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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