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17일 의대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와 분자면역학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 및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렸다. 고대의대 윤영욱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카롤린스카의대 베네딕트 챔버스(Benedict Chambers) 교수,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BK21 의과학연구단 단장),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석인 교수(BK21 국제교류위원장) 등 양 기관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1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특히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앤더스 핵터(Anders Hektor) 과학혁신참사관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사업단 연구자들의 연구 내용, 향후 공동 연구 방향 논의 및 양교 Ph.D 의과학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한국-스웨덴 교류 협력 과제 구성을 논의했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앤더스 핵터(Anders Hektor) 과학혁신참사관은 "바이러스 및 감염병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가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응원하기 위해 향후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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