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직무대행 안성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화정석)가 지난 14일 산부인과(과장 최원준) 분야 로봇수술 2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특히 200례를 달성하는 동안 개복수술로 전환될 확률이 높은 거대 근종, 거대 자궁, 림프절 절제가 동반되는 고난도의 부인암 수술까지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성공적인 치료성과를 내고 있으며, 점차 로봇수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유한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는 몇 개의 작은 절개만으로도 복잡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에게 수술 후 남는 흉터와 외상 스트레스를 줄여, 일반적으로 필요한 회복 기간보다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앞으로 산부인과 로봇 수술법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효과적인 수술법을 개발·적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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