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행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권 프로모션을 잇달아 진행하며 수요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픈하는 족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6일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를 진행했다. 대규모 접속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일본, 동남아, 호주 등 국제선은 6일, 국내선은 7일로 나눠 진행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싱가포르 단독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역시 14일 하계 운항 기간에 맞춰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에어부산 페스타' 프로모션을 열었다. 국내선을 1만원대부터, 일본을 7만원대부터 판매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14일에는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4개 노선, 16일은 국내선 3개 노선(부산-제주·김포, 김포-제주)을 대상으로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