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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서 깬 티익스프레스, 에버랜드 스릴 어트랙션 순차 가동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2-14 09:01 | 최종수정 2023-02-15 08:31


겨울잠에서 깬 티익스프레스, 에버랜드 스릴 어트랙션 순차 가동

에버랜드가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

1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인기가 많은 '티익스프레스'가 겨울 휴식을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티익스프레스는 바퀴와 레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진 우든코스터다. 약 3분간의 탑승 시간 동안 최고 시속 104km로 질주하며 최고 높이 56m에서 77도 각도로 떨어지는 등 총 12번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을 앞두고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레일 위에 올라가 볼트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열차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 진행하는 등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에 이어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급류 어트랙션들도 오는 2월 24일과 3월 1일에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원형보트를 타고 580미터 길이의 수로를 따라 물살을 즐길 수 있고, 썬더폴스에서는 약 6분간의 래프팅 체험을 하며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Big-drop)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Back-drop)까지 총 2번의 급강하 구간을 경험할 수 있다.

3월 1일까지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개인 고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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