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복구 지원을 위해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선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 및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또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에서 기부가 가능하며,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3억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