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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체 오아시스가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결국 상장을 철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경쟁업체인 컬리가 상장을 연기하는 등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지 못한데다 공모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있어온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는 오아시스가 공모 흥행에 성공할 경우 IPO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상장 철회 발표로 투자심리 회복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