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이달 말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오아시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118억원,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6%, 80.67% 늘었다. 회원수는 2021년 87만명에서 2022년 약 130만명으로 연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까지 상품 배송 과정 속 중간단계를 제고해 매입 원가를 절감하고 냉장·냉동·상온 합포장이 가능한 스마트 물류센터로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아시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523만6000주이며 이중 366만5000주가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500~3만9500원이고 공모 예정 금액은 1597억~2068억원이다. 시가 총액은 최대 1조2535억원수준이다.
오아시스는 이달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일은 오는 23일로 예정됐고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