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중앙심장혈관 치료 국제협력회의' 성료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2-06 14:59 | 최종수정 2022-12-07 09:19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지난달 25~26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후 첫 국제학회(CHORUS HEART 2022)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는 20여 개 국가의 석학을 포함한 국내외 1000여명의 의학자가 참석했다.

독일 샤리테대학병원, 레젠부르그대학병원, 미국 메이요클리닉, 베일러대학병원,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버드 대학병원, 일본 요코하마대학병원, 교토대학병원, 도쿄대학병원, 프랑스 릴리대학병원, 스페인 국립심혈관센터, 중국 푸와이병원, 홍콩 중국대학병원, 영국 버밍엄대학, 폴란드 국립심혈관병원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교류가 이뤄졌으며, 우수 연구프로젝트상은 영국 버밍엄대학의 Dr. Duan이 수상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의 개원을 기념하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된 CHORUS HEART에서는 중증심장혈관질환(Complex Heart I, II), 심장이식 심부전 좌심실보조장치 (LVAD), 협심증 심근경색증(ACS), 심근염 (Myocarditis), 하이브리드수술, 심장종양학(Cardio-oncology), 판막시술 (Mitral update), 비후성심근증, 심자기영상 (Magnetocardiography), 시술/수술 합병증(Complication), 말초혈관, 정맥질환, 대동맥질환, 심장뇌혈관통합진료(Herat-Stroke), 심혈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에 대한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심장뇌혈관진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독일 레젠부르그대학병원 슈미트(Schmid) 교수의 강의가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수의 세계적인 석학들은 중앙대광명병원의 최신 시설을 둘러보고 21세기 4차 산업혁명을 앞서가는 첨단스마트병원으로서의 면모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은 "병원이 개원한 지 일년도 되지 않았는데 큰 국제학회를 개최할 정도로 안정적인 발전을 하고 있어서 기쁘다"며 "더욱 더 발전해 지역사회의 심장뇌혈관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은 물론 세계 심뇌혈관질환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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