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기관 21곳과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형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디지털 윤리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보이스피싱·스미싱 탐지 기술 고도화, 디지털 역기능(디지털 기술과 응용 서비스를 활용해 생기는 부작용) 피해자를 위한 일상 회복 지원 등에 나선다.
KT는 연차보고서 발간,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시민 원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민간 영역에서도 미래 세대를 위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 구현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