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권태균)은 지난 10~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형 재활의학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를 위한 물리치료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재활의학협회는 한국형 재활의학연구·교육을 위해 전문가 협회를 창설했다.
이를 계기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재활의학발전 과정, 물리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포럼을 개최한 결과,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각각 380명, 1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책임진 정태두 교수는 "2016년부터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재활의학을 전파하고자 시작한 노력들이 이제와 작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권역별 해외수요 기반 맞춤형 진출병원 거점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선정받아 진행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