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2-11-20 14:29 | 최종수정 2022-11-20 15:26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해당 업무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화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수소 생산·공급 및 활용 기술뿐만 아니라 CO2 포집 및 화학전환 등 탄소 에너지의 청정 활용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 신사업 및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된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친환경 및 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건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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