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최근 '제9회 고려대 구로병원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CCI 2022)'를 개최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 열렸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새로운 말초혈관 만성폐쇄 재개통 시술기구인 'Goback catheter'에 대한 시술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4개국에 출시된 관상동맥 약물용출스텐트에 대한 현황과 최신지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국제적인 학술 교류가 젊은 시술 전문가들 간에 진행됐다.
이번 시연회를 총괄한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는 "국내외에서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의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온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폭넓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난도 시술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시연회를 통해 최신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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