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했다.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애도 차원에서다.
신세계는 31일 공지를 통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다고 덧붙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