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의료질 평가'에서 전국 의료기관 중 2%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 '1-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안전 영역 ▲의료질 영역 ▲공공성 영역 ▲의료전달체계 및 지원 활동 영역에서 최상위 등급인 '1-가'를 획득했다.
'1-가' 등급은 평가 대상 의료기관의 2%에 해당하며, 전국 8곳의 의료기관이 포함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질 영역에서 적절한 치료가 제공되는가를 평가하는 폐렴, 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뇌졸중, 혈액투석,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마취, 연명치료 자기결정 존중비율,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분만실 운영, 응급의료, 중환자실 운영, 중증외상환자 치료, 희귀난치질환 구성비 등 공공성 영역에 대한 평가에서도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빈틈 없는 의료시스템을 가동한 덕분에 얻어낸 값진 결과물로,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최고의 의료질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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