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뷰노(대표 이예하)와 공동 개발한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 감시 시스템 도입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일반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수축, 이완기 혈압, 맥박수, 호흡수, 체온 등 총 4가지 활력 징후와 나이, 성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점에서 100점까지 점수로 표시하며, 데이터 간 패턴과 관계를 분석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심정지 발생 위험을 탐지한다.
계약 체결 후, 10월 초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임상 현장에서 향후 발생할 심정지 환자를 미리 예측, 대비함으로써 원내 심정지 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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