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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호텔, 지역 농가 콜라보 신메뉴 개발 '상생' 강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9-20 16:09


◇플라자 호텔 도원 코스요리인 만추가경.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와 중식당 도원이 지역 농가와 협업한 가을 신메뉴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20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플라자 호텔 셰프들은 지역 농가를 방문해 메뉴 적용 사례 및 재배 시 참고 사항 등을 컨설팅하며 지역 상생에 나선다. 세븐스퀘어와 도원 가을 신메뉴 개발은 3곳(곡성 바우 흑돼지, 정읍 투이네 채소 농장, 김제 토마토마 농장)의 우수한 식재료를 선정해 진행됐다. 단순히 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뷔페 스테이션과 메뉴판 등에 해당 농가를 소개해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븐스퀘어는 약초를 먹여 키운 지리산 흑돼지 뒷다리살 오븐구이,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가 되는 채소인 여린 줄기 콩 베이컨 볶음을 선보인다. 특수 토마토를 사용해 스테비아 레플 토마토 메뉴도 개발했다. 지역 농가와 협업 외에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도 판매한다.

중식당 도원은 가을 특선 코스요리 '만추가경'을 마련했다. 총 7가지 요리로 지역 농가 식재료를 활용한 지리산 자연방사 흑돼지와 고급 야채 요리, 광동식 청라 가을 대하, 동해산 수제 건조 통해삼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가을 신메뉴는 단순히 미식 경험 제공을 넘어 지역 농가와 특급 호텔이 만나 상생을 실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지역 농가를 알리고 협업 프로모션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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