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와 지난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북한이탈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오늘 무료진료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회복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참된 의술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과 안산단원경찰서는 2018년에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기적인 무료진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행사는 올해 재개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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