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진행되는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안양의 집(옛 안양보육원) 어린이 44명과 인솔자 선생님 13명을 9일 서울랜드에 초대해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소풍조차 경험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은 서울랜드 안에서 즐겁게 뛰놀았으며, 한림 느린소사회봉사단이 마련한 간식과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춤을 통해 흥겨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ESG 경영의 일환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군포·과천·의왕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자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치료비 지원사업, 찾아가는 의료지원·건강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이날 행사를 위해 자유이용권 70매를 기부하며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