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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4명은 지난 10일 출범한 새 정부가 교육 분야에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실현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보육 정책(공약) 중 기대되는 것(복수응답)으로는 '어린이집, 유치원의 보육서비스 수준 개선을 위한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45.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시간제 보육반, 주말·야간 연장 보육반 등 긴급일시돌봄 서비스 확대'(36.2%), '공평하고 질 높은 영유아 교육을 위한 어린이집, 유치원의 유보통합 단계적 실시'(33.9%) 순이었다. 사회적 관심과 맞물려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시스템 구축'(29.1%)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그 밖에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대상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은 10.9%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 및 보육 관련 정책 키워드를 물어본 결과, '육아 부담 완화'(26.5%)와 '교육비 절감'(26.5%)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학 입시 개편'(14.9%), '미래형 인재 양성'(11.2%), '교육 환경 개선'(9.7%), '교육 결손 회복'(8.9%), '학교 선택권'(2.3%) 순으로 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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