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신한은행과 IPTV에 기반을 둔 신한은행 홈브랜치 서비스를 KT 올레tv에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예컨대, 기가지니 셋톱박스로 올레tv를 시청하는 신한은행 고객이 "신한은행"이라는 명령어를 말하면 곧바로 홈브랜치 서비스를 TV 화면에 띄울 수 있다.
홈브랜치 서비스에서는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 이용 외에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상담 기능도 제공한다. KT와 신한은행은 AI에 기반을 둔 화상 상담 서비스도 올 하반기 중 홈브랜치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금융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금융 분야의 DX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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