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경기도 오산의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HR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 HR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중요한 인사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인사 담당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새롭게 추가했다. 오산 인재개발원에 모인 롯데 HR임원과 인사팀장 등 120여 명은 롯데 임직원이 인식하는 HR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일하는 방식, 리더십 등 미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 각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도 논의한다.
롯데는 임직원 가치를 기업의 성장 자산으로 삼고 핵심 인재확보와 리더육성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4월 기존 인재육성팀의 역할을 세분화한 스타팀(STAR Team: Strategic Top Talent Advisors & Recruiters Team)을 신설했고, 스타팀은 외부 핵심인재 확보부터 최고경영자 양성까지 핵심 인재관리를 전담한다. HR 조직도 기존 3개팀, 2개 위원회에서 스타팀, 인재전략팀, 기업문화팀, 업무지원팀 4개 팀 체계로 변경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지, 변화의 노력이 임직원들에게 닿는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롯데인의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HR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롯데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변화"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