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의료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10:22 | 최종수정 2022-04-26 10:22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을지대의료원은 이를 위해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 등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클리닉을 구축했다.

특히 혈액내과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면역력 저하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교수가 직접 전화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 중이다.

진료 대상은 코로나19로 격리되었다가 해제된 이후에도 기침 및 인후통, 피로감, 호흡곤란, 가래,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및 불안 등의 각종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다.

해당 클리닉은 대전과 노원 을지대병원에서는 27일부터 운영되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병상 확대와 함께 내달부터 진료 개시된다. 진료 문의는 을지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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