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중원 137주년·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대현 학장은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재동 제중원으로 시작해 1887년 구리개를 거쳐 1904년 남대문 밖 복숭아골에서 교육과 진료 그리고 연구를 수행한지 58년만인 1962년에 신촌으로 자리를 옮겼다"면서 "신촌 이전을 계기로 세브란스병원이 연세의료원으로 바뀌었고 올해 60주년을 맞아 제중원 137주년 및 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세대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은 8일부터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 위치한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내원객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첫 섹션 '연세의료원,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다'에서는 1953~4년 연세의료원 부지 전경, 미 제 8군 기념 흉곽병원 공사 현장 등을 볼 수 있다. '연세의료원, 건축을 시작하다'에서는 세브란스병원 건설 현장, 연세의료원 마스터플랜, 의과대학 및 외래진료소 공사 현장 등을 담았다. 마지막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에서는 완공 직전 연세의료원 전경과 1962년의 연세대학교의료원을 만나볼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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