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 증가한 561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94억원으로 전년(98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11번가는 올해 계획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고수하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의 강화,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이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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