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기획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 현지 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확진자 격리 해제를 위한 PCR 검사 비용을 1회 지원하고 소화하지 못한 일정의 여행경비는 환불 가능한 실비에 한해 환불한다.
밀접접촉자의 경우에도 의무 격리기간이 있는 국가에서는 확진자와 동일한 내용을 지원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원안은 하나투어를 믿고 선택한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코로나 이후 여행은 무엇보다 안전에 중점을 두고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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