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거점 10개 병원이 2년 연속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 릴레이에 참여했다.
10개 병원은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단장 김붕년)의 주도 아래,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 순서는 최초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부터 시작됐다. 이후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대병원, 강원대병원, 서울대병원으로 이어졌다. 작년 새롭게 발달장애인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성남시의료원과 부산온병원에서 캠페인이 마무리된다.
김붕년 단장(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은 "추가 지정된 병원들과 함께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해 전국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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