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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SKT와 이들 11개 업체는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및 환경ㆍ에너지ㆍ사회안전망 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AI 기술과 ICT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 진출을 돕는 다양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AI와 시각AI를 함께 적용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은 'Now I See'는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Awards)에도 출품됐다.
SKT는 ESG 가치 혁신을 위해 환경ㆍ에너지ㆍ사회안전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ICT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번 4YFN에서 AI와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컵 사용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소개했다. '해피해빗'은 지난해 말부터 SKT가 오이스터에이블ㆍ행복커넥트와 공동 추진 중이며, 서울 중구 일부 및 제주 전역에서 약 140만 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ICT 혁신기술로 ESG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확장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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