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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브랜드 업계가 봄·새학기를 앞두고 홈스타일링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안 생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집꾸미기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도 불구, 소비자 니즈 증가를 발판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샘은 3월까지 신학기 시즌을 준비하는 학부모를 위해 '아이방상담소'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아이방상담소는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을 통해 자녀들의 각 유형을 구분, 자녀 특성에 따른 각 유형에 따라 자사 인기 자녀방 가구 무이, 버니, 코티, 조이S, 아이디S 등으로 꾸민 공간을 제안하며 맞춤형 자녀방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한다.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은 최근 아이의 바른자세와 학습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올뉴 링키플러스'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링키플러스는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한 시리즈로 책상 상판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데스크·모션데스크, 장난감과 학습서를 함께 수납할 수 있는 수납 책장, 거울장 등으로 구성됐다.
에넥스는 지난 7일 봄 맞이 성인 홈스타일링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주방 2종, 붙박이장 3종, 드레스룸 1종 등이다. 16종 색상을 조합할 수 있고, 색상별로 유광과 무광 및 다양한 패턴 선택도 지원해 나만의 취향을 담은 홈인테리어가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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