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7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8%(63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4.6%(42억원) 상승했다.
TPS 가입자는 5.4만 순증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으며, 인터넷 신규가입자의 97%를 TV상품과 결합으로 유치했다.
'강철부대', '나는SOLO'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을 일군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광고 수익이 2021년 214억원으로 70%이상(20년 126억원) 성장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월 방영될 '강철부대2'를 시작으로 2022년에도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은 "TPS 알뜰결합 상품으로 실속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콘텐츠 투자 확대로 스카이라이프TV의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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