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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주표를 채우고 있는 훈련팀은 김포, 동서울, 청평, 세종, 수성 팀 등 다수다. 매 회차 지방 교차경주 포함 8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전체 출전선수 중 50% 이상 정도를 차지한다. 한 경주에 2~3명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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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8일 광명 우수1경주에서 김범준(34세 A2), 이우정(40세 A3)이 나란히 1, 2위로 들어오며 쌍승 29.8배를, 10월4일 창원 선발2경주에서 인기(배당)순위 4위였던 이일수(40세 B2)가 선행으로 1위하며 쌍승 61.4배, 단승 16.2배의 이변을 낳은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9월 26일 창원 우수 2경주에서 인기순위 꼴찌였던 청평팀 노장 이규봉(46세 A2)이 2위를 하며 994.1배의 고배당을 낳은 조연이 되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결승급 전력 강진원, 이기주를 비롯해 선행력이 돋보이는 손재우, 제 기량을 회복 중인 김범준(훈련부장), 조재호, 최근영 등 제법 무게감이 느껴지는 멤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훈련지부장 이상현과 과거 특선멤버 최대용 그리고 부상 회복중인 이유진 등이 앞으로 입상권으로 예상되며 선발급 이일수가 부활 중이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이들 청평팀은 코로나 휴장 공백으로 인해 6, 7월까지 아르바이트와 부모 가업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훈련량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또한 8월, 9월 부상선수들도 많아 개인 내지 삼삼오오 팀원들이 훈련을 했다"면서 "이후 팀원들이 서서히 복귀하며 팀 훈련을 보강하기 시작했다. 경륜팬들 입장에서는 하루 경주 중 승부처의 허리 역할을 하는 우수급에서 집중적으로 봐야할 팀이다"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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